석유화학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5월31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 아시아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APIC 소속 7개국의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국내 NCC(Naphtha Cracking Center) 평균 가동률은 2021년 93.1%, 2022년 81.7%에서 2023년 74% 수준으로 하락했다.
LG화학 역시 2023년 여수 No.2 NCC 유지보수를 마치고도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5개월 가량 재가동을 미루었다.
LG화학은 수요 부진과 공급과잉이 맞물려 석유화학 불황이 길어짐에 따라 기존 석유화학 사업 운영 효율화와 사업구조 재편 등에 힘쓰고 있으며 여수 No.2 NCC 지분 매각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체 산업 생산지수는 113.8로 전월대비 1.1% 증가했으며 화학제품 생산은 6.4%, 자동차 생산은 8.1% 늘었다.
화학제품 제고 역시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석유화학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을 실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금 석유화학산업계가 좀 어렵지만 롱텀(장기적)으로 보면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NCC 가동률은 2024년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