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상승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5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선박 정체로 인한 수입 지연으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LDPE 시세는 6월19일 CFR FE Asia가 톤당 1160달러로 20달러, CFR SE Asia는 1255달러로 40달러 상승했다. CFR India는 1265달러로 30달러 올랐다. 유럽은 6월21일 FD NWE 톤당 1190유로로 10유로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6월19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5.07달러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시장들은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운임 요금으로 야기된 물류 병목 현상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공급업체들은 장기화된 컨테이너 공간 부족으로 인해 선박 예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에서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출발하는 물량을 예약하기 위한 선박이 제한되고 운임이 상승함에 따라 현물 공급 부족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도 많은 가공업체들이 국내에서 신속한 구매를 문의하고 있다. 이는 제한된 컨테이너 공간 과 그로 인한 선적 지연으로 운임 요금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동남아 대다수 구매자들은 선적 지연과 주문 취소로 인해 당분간 수입 구매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인디아도 역시 이번 주에도 국내 및 수입 물량 모두가 부족하여 계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동 생산업체들은 대부분의 그레이드에 대해 가격을 인상했으며, 구매자들은 재고가 감소했기 때문에 높은 가격 수준에서 거래를 수락했습니다. 구매 수요의 증가 또한 국내 생산업체들이 LDPE 가격을 인상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7월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CFR 1140-1170달러로 전주 대비 10-20달러 높게 제시했다. 베트남에는 사우디가 CFR 1230달러, 중동이 CFR 128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는 중동이 CFR 1250-1280달러로 30달러 높게 제시했다.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 6월13일 kg당 1.5루피 인상했고, LDPE EC 그레이드를 kg당 4루피 인상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40달러로 5달러 올랐고, CFR SE Asia는 94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320달러로 15달러 늘어나면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2배 넘게 넘기면서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강세를 이어갔다.
Daqing Petrochemical, Lanzhou Petrochemical이 톤당 1만600위안으로 250위안, Yangtze BASF는 1만600위안으로 450위안 인상했고, Maoming Petrochemical은 89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Shenhua Xinjiang Energy는 신장(Xinjiang) 소재 LDPE 27만톤 플랜트를 7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Zhejiang Petroleum & Chemical은 저장성(Zhejiang) 저우산군도(Zhoushan) 소재 No.2 LDPE 40만톤 플랜트를 감축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