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세홍‧김성민)가 재활용 플래스틱 비중을 확대한 신규 윤활유 용기를 개발해 순환경제에 앞장선다.
GS칼텍스는 새로운 3-레이어(Layer)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윤활유 용기를 개발해 자체 윤활유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일반적인 한 겹 용기 디자인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로, 일반 플래스틱 원료에 재활용 플래스틱 원료 30%를 혼용한 세 겹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윤활유 용기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해 사용되는 총 플래스틱 양을 약 15% 절감했으며 재활용 플래스틱 비중을 기존 20%에서 30%로 높였다.
신규 용기는 6리터용 윤활유 절반에 적용했으며 앞으로 1리터 및 4리터 용기 등에 확대 적용해 재활용 플래스틱 활용을 늘려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2023년 10월부터 자체 생산하는 모든 플래스틱 윤활유 용기에 MR(Mechanical Recycle) 기술로 만든 재활용 플래스틱 원료를 20% 포함하고 있어 윤활유 용기 생산에 쓰이는 재활용 플래스틱 양이 연간 700톤에 달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신규 용기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일반 플래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플래스틱 사용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저감제품의 활용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