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상승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한국에서의 공급부족은 상승세로 이어졌다.

에틸렌 시세는 6월28일 CFR NE Asia가 톤당 855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930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FOB Korea는 825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735유로로 10유로 상승한 반면,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5.25센트로 1센트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6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6.41달러로 올랐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728달러로 19달러 상승한 가운데 제한된 물량은 상승세로 이어졌다. 대부분의 한국 기업들이 7월 물량을 모두 제공해 이달에는 소량의 재고만 남았다. 공급부족으로 인해 구매자들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가격이 상승했다. 한국 크래커 가동률이 곧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8월에도 공급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감소로 물량 공급이 제한되어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동남아는 수요가 저조하며 하락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대산 소재 에틸렌 155만톤, 프로필렌(Propylene) 80만5000톤 크래커를 최근 화재로 인해 가동 중단하였다.
중국 PetroChina Lanzhou Petrochemical은 5월30일 정기보수 들어간 산시성(Shaanxi) 위린(Yulin) 소재 에틸렌 80만톤 크래커를 6월28일 재가동했다.
타이완 포모사 석유화학(Formosa Petrochemical)은 1월말 정기보수 들어간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에틸렌 103만5000톤, 프로필렌 52만톤 크래커를 6월말 재가동했다. 일본 Mitsubishi Chemical은 5월 정기보수 들어간 가시마시(Kashima) 소재 에틸렌 53만9000톤, 프로필렌 27만톤 크래커를 6월말 재가동했다.
말레이시아 Pengerang Refining & Petrochemical은 펭게랑(Pengerang) 소재 에틸렌 120만톤, 프로필렌 60만9000톤 크래커를 지난주 초 정기보수 들어갔다. 인도네시아 Chandra Asri Petrochemical은 5월7일 정기보수 들어간 칠레곤(Cilegon) 소재 에틸렌 90만톤, 프로필렌 49만톤 크래커의 재가동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미국 Chevron Phillips Chemical은 텍사스(Texas) 스위니(Sweeny) 소재 에틸렌 68만톤 크래커를 6월24일 오작동으로 인한 비정기보수에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