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동남아만 올랐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1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동남아만 정기보수 여파로 상승했고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프로필렌 시세는 7월26일 FOB Korea가 톤당 85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92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중화권은 CFR China가 875달러, CFR Taiwan은 86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FD NWE 톤당 940유로로 15유로 하락한 반면,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51.25센트로 0.5센트 올랐고, Refinery 그레이드는 13.75센트로 1센트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7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1.13달러로 하락하고 나프타(Naphtha)는 C&F Japan 톤당 680달러로 20달러 떨어진 가운데 동남아 일부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가며 제한된 공급으로 이어지며 상승했다. 시장에서 높은 제안이 나타나며 현물 구매가 활기를 띠었다. 다만 나머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태광산업은 울산 소재 프로필렌 30만톤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7-9월 80% 수준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중국 Zibo Haiyi Fine Chemical은 6월11일 정기보수 들어간 산둥성(Shandong) 쯔보(Zibo) 소재 프로필렌 25만톤 PDH 플랜트를 지난주 재가동했다. Zhejiang Xingxing New Energy는 5월 중순 정기보수 들어간 저장성(Zhejiang) 소재 프로필렌 30만톤 MTO(Methanol-to-olefins) 플랜트를 7월말 재가동했다.
타이완 Formosa Petrochemical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No.2 프로필렌 52만톤 크래커를 8월1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미국 Enterprise Products는 7월8일 허리케인 베릴(Beryl)로 가동 중단했던 텍사스(Texas) Mont Belvieu 소재 No.1 프로필렌 75만톤 PDH 플랜트를 7월21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