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대표 한승옥·김종완)이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시장 성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DS단석은 바이오 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3가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바이오에너지 부문으로 2023년 기준 매출 비중은 63% 수준이다.
바이오에너지 부문은 폐식용유와 식물성 오일(HVO: Hydrogenated Vegetable Oil)을 원료로 생산하는 바이오디젤과 부산물과 동물성 유지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 및 바이오 선박유 등을 공급한다.
DS단석은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SAF 시장 성장에 따른 구조적 수혜가 예상된다.
SAF가 미국과 유렵연합(EU)의 정책 지원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HVO는 저온에서도 얼지 않아 SAF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최대 80% 감축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HVO 생산량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DS단석은 3분기기까지 평택 No.1 공장에 40만톤 HVO 전처리 플랜트를 건설하고 2025년에는 SAF 3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에네오스(ENEOS)를 비롯한 일본기업들과 SAF 연료 및 원료 수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바이오 에너지 사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DS단석은 2025년 국내 도입 예정인 팜유잔사물(FAME) 바이오디젤 베이스 바이오 선박유 제조를 위한 공정 고도화로 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8월1일부터 1년 동안 평택 No.2 공장의 생산을 중단하고 있다. (윤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