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매스를 활용하는 바이오경제가 환경, 식량, 건강 분야 등의 과제 해결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 가운데 일본 정부는 바이오경제가 2030년 100조엔(약 874조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약 804조원)보다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가전략 재검토를 추진한다.
일본은 2019년 제정한 바이오 전략을 쇄신하고 9개에 달하던 주력 시장을 ①바이오제조·바이오제품 ②지속적인 1차생산 ③목재 활용 대형건축·스마트 임업 ④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세포치료·유전자치료 ⑤생활습관개선·디지털 헬스케어 등 5개로 집중해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국가 경제를 이끄는 기간기술로 선언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부처 장관으로 구성된 종합이노베이션전략 추진회의를 통해 2025년 예산요구서에 바이오경제 전략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미 기존 전략 아래 2022년 정부 예산안에 1조엔(약 8조7494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
한편, 한국정부는 2023년 7월 바이오경제 2.0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8월 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바이오경제 이행 본격화를 위해 관련 협회, 학회, 지원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바이오경제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정부는 △2030년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국 도약 △바이오 신소재 산업 활성화 △바이오에너지 상용화 △디지털 바이오 혁신생태계 구축 △바이오경제 기반 구축 등을 통해 2030년 바이오경제 생산 100조 원 및 수출 500억달러(약 68조8400억원)를 달성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