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인디아가 하락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2달러대로 폭락한 가운데 완제품 수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세로 이어졌지만, 9월부터 축제 시즌을 앞두고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LDPE 시세는 9월4일 CFR FE Asia가 톤당 1115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는 1175달러로 25달러 하락했다. CFR India도 115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반면, 유럽은 9월6일 FD NWE 톤당 1290유로로 20유로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9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70달러로 약 6달러 폭락한 가운데 석유 제품 수요 약세가 계속해서 글로벌 시장의 만성적인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가격이 최근 들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또한, 리비아의 정치적 분쟁 세력 간 유엔 중재 하에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리비아의 석유 생산 및 수출 재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가 하락 위험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수요는 여전히 중간 수준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필요한 만큼 저가 매입을 선호하고 있다.
LDPE 수요는 여전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필요한 만큼 저가 매입을 선호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가격이 일시적인 바닥에 도달해도 수요 우려로 인해 아시아 구매자들이 서둘러 물품을 확보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는 수입 시장이 안정적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충분한 물량 공급과 해외 공급업체들이 이전 할당량과 동일한 가격 제안을 유지한 덕분이다.
동남아에서는 8월31일- 9월3일 베트남 시장에서 독립기념일 휴일로 인해 무역 활동이 한산했다고 전해졌다. 타이에서는 8월 동안 생산 시설 가동률을 낮추면서 완제품 재고가 감소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공업체는 현재 변동성이 큰 수입 가격 때문에 공급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을 선택했다.
인디아 시장은 해외 공급업체들의 낮은 수입 제안과 완제품 수요 약세로 인해 하락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이 바닥을 쳤으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대다수는 신중한 접근을 선호했다. 많은 이들은 다가오는 축제 시즌 동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따라 시장 활동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적인 PE(Polyethylene) 시장이 몬순(Monsoon)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LDPE에 가장 큰 타격이 있었다.
9월말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CFR 1090-1140달러로 전주와 동일하게 제시했다. 베트남은 사우디가 CFR 1150달러로 전주 대비 약 50달러 낮은 수준으로 요구했다. 인디아는 중동이 CFR 1150-1190달러 수준으로 전주와 동일하게 제시했다.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9월1일 LDPE 가격을 동결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80달러, CFR SE Asia는 9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235달러를 유지하면서,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크게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보합세에 그쳤다.
Daqing Petrochemical이 1만50위안, Lanzhou Petrochemical이 99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고,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350위안으로 200위안 인상했지만, Yangtze BASF는 98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산둥성(Shandong) 쯔보(Zibo) 소재 LDPE 17만5000톤 플랜트를 8월말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