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이영준·황진구·이훈기)이 흑자전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024년 3분기 매출 5조5000억원, 영업적자 1341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고가 나프타(Naphtha) 투입에 운송비 상승, 환율 하락 등이 수익성을 압박해 적자 폭은 2분기 1112억원에서 소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NCC(Naphtha Cracking Center)는 가동률 80%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EG(Ethylene Glycol) 자회사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정기보수를 진행했다.
기초소재 부문은 마이너스 2270억원, 첨단소재 부문은 685억원, 정밀화학 및 배터리 소재 부문은 24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영업권 손상과 에틸렌(Ethylene) 스프레드 회복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동박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제유가 하락은 원료비 절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2024년 1-7월 중국에 대한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이 6.6% 회복되고 글로벌 NCC 3곳의 설비 폐쇄로 공급압박이 완화되는 등 사업 환경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으나 롯데케미칼은 고유가와 운송비 상승의 영향으로 2025년 이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