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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단지 건설직종 임금이 2025년부터 7700원 인상된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플랜트노조) 충남지부와 대산지역플랜트전문건설협의회(대산협의회)는 9월12일 교섭을 통해 공사성 직종 일급을 7700원 올리기로 했다. 
플랜트노조 충남지부는 지역·직종 간 임금차별 해소를 요구하며 9월9일부터 총파업을 벌여왔다.
플랜트노조에 따르면, 유지보수성 직종은 2024년 5000원을 인상하고, 2025년부터 2700원을 추가 인상해 2025년부터는 직종 구분 없이 7700원이 인상된다.
플랜트노조는 임금인상 합의안에 대해 전체 조합원 1만3000여명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가결되면 9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유승철 플랜트노조 충남지부장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조합원들의 지지 덕에 역대 없었던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플랜트노조에 따르면, 기능공 기준 플랜트 노동자 평균 일급은 울산 20만8700원, 여수 19만1768원인 반면 충남은 18만7750원이다. 유지보수성 직종 일급은 공사성 직종보다 4만-5만원 적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