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대표 진대제·곽근만)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재 공장을 확장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소재 공장 신축 예정 부지인 전라북도 익산 함열단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함열단지에는 2023년 준공한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의 고분자 비발광 소재 공장이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익산 유기 발광 소재 공장을 함열단지로 이전함으로써 발광 소재와 비발광 소재를 아우르는 OLED 소재 전략 생산기지를 육성할 방침이다.
신규 생산기지는 공장동과 합성동, 사무동, 유틸동 등을 포함해 총 건축면적 5736평방미터로 조성된다.
익산공장 건축면적의 약 2배로 생산설비를 비롯해 부대설비 및 환경·안전 관리 시설을 보완하고 신규 설치해 설비와 제조공정 전반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4년 2월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2025년 말 준공과 2026년 초 양산 시작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코트라(KOTRA) 투자 보조금 확보를 위해 최근 익산시, 전북도청와 투자 보조금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하는 등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사장은 “OLED 소재 공장 확장 이전 프로젝트는 시장 성장과 확대에 따른 선제적 투자로 솔루스첨단소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발광 소재 및 비발광 소재를 아우르는 전략적 생산기지를 건설해 OLED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업 개발 및 확장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