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보합세에 그쳤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4달러대로 소폭 오른 가운데 일부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으나 재고누적과 구매자들의 관망세로 큰 변화가 없었다.

LDPE 시세는 10월23일 CFR FE Asia가 톤당 1165달러로 5달러 상승에 그쳤고, CFR SE Asia는 117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14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10월25일 FD NWE 톤당 1175유로로 25유로 하락했다.
중동 분쟁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이 이미 불안정한 지역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중국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시장 심리가 고조되면서 아시아의 수요 전망이 개선되면서 국제유가가 10월2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4.96달러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동북아 시장은 일부 소수 거래가 높은 가격에서 성사되면서 가격이 상승했으나, 재고 수준은 작년 대비 여전히 높은 상태이다.
업스트림 기업들은 쌓인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가격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올라간 원료비 상승으로 인해 수익이 압박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는 현재 하락세이며, 참가자들은 구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수요는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
동남아는 수요가 둔화되었고,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은 중동 공급업체로부터 다음 주에 발표될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많은 구매자들은 완제품 수요 감소와 최근 높은 수준에서 하락한 중동 및 기타 지역의 운임을 고려해 더 높은 가격의 구매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인디아는 공급이 충분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수입을 피하고, 국내 생산업체로부터 물량을 조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11월초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Film) 그레이드에 대해 중동이 CFR 1140-1190달러로 전주 대비 5달러 높게 제시했다. 인디아는 중동이 CFR 1120-1160달러 수준으로 동일하게 제시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35달러, CFR SE Asia는 9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330달러로 5달러 늘어나면서,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크게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대부분 보합세에 그쳤다.
Daqing Petrochemical이 1만50위안, Lanzhou Petrochemical이 99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고,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650위안으로 300위안 인하했으나, Yangtze BASF는 98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Sinopec Shanghai Petrochemical은 상하이(Shanghai) 소재 No.3 LDPE 12만톤 플랜트를 10월9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Sinopec Shanghai는 상하이 소재 LDPE 10만톤 플랜트를 10월10일 약 일주일간 정기보수를 진행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