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Caustic Soda)는 상승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6달러대로 상승한 가운데 알루미나 강세와 정기보수 예상으로 인한 공급부족 영향으로 상승했다.

가성소다 시세는 10월18일 FOB NE Asia가 톤당 425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50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10월1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05달러로 약 3달러 상승한 가운데 시장 분위기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재고 압박이 크지 않고 지난주와 비교하여 감소하여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 생산자들은 국내 물량을 충족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수출에 대한 의향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가격 상승은 주요 다운스트림 알루미나(alumina) 분야에서 구매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공급업체들이 가격 지지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일부 비알루미늄 다운스트림 기업은 현재 상승한 가격 수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액상 가성 소다의 가격은 현재 단계에서 안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며 가까운 장래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 부족 이후 회복되지 않고 새로운 정기보수가 예상되면서, 주요 지역에서 액상 가성 소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편, 동남아에서는 판매자들이 동북아의 강세 전망에 고무되어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관망세를 취하면서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3475위안으로 50위안 하락했지만, 현물시장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475위안은 수입가격 환산 487달러 수준으로 동북아 현물가격을 여전히 크게 앞서고 있다.
네덜란드 Nobian은 로테르담(Rotterdam) 소재 가성소다 71만3000톤 플랜트에 대한 7월 중순 FM(불가항력) 선언을 이번주 철회했다. 프랑스 Vencorex는 퐁드클레(Pont-de-Claix) 소재 가성소다 13만3000톤 플랜트를 이번주 파업으로 인해 가동 중단하였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