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보합세에 그쳤다.
아시아 LDPE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4달러대를 형성한 가운데 중국은 관망세를 보이며 변동이 없었고 동남아는 공급이 타이트해지며 상승했다.

LDPE 시세는 11월6일 CFR FE Asia가 톤당 116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119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FR India도 114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11월8일 FD NWE 1150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는 11월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4.92달러로 전주 대비 약 2달러 상승했다. 다만 전날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 대비 소폭 하락했다.
LDPE 시장은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이미 충분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안정적이거나 약세를 보이며 새로운 구매에 서두르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위안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가공업체들의 구매 의욕이 저조해 PE(Polyethylene) 수입 활동이 둔화되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4분기 신규 설비 증설을 예상하며 구매를 미루고 있고, 연말 재고 조정 노력으로 북미에서의 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장은 신중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은 LLDPE 및 HDPE에 비해 동남아 지역의 공급이 더 타이트해지며 11월 물량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지역 내 계획된 정기보수와 최근 몇 주 동안 중국에서의 강력한 구매 활동으로 인해 동남아 가공업체들에 대한 가용 물량이 줄어들면서 시장 상황에 영향을 미쳤다.
인디아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으며, 지난주 디왈리(Diwali) 축제 연휴로 인해 시장은 조용했다. 공급 수준이 연말까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매자들은 필요에 따라 재고를 보충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이 충분하여 시장 활동은 비교적 온건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50달러로 10달러 올랐으나, CFR SE Asia는 94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LDPE(CFR FE Asia)와 에틸렌(CFR NE Asia)의 스프레드는 톤당 315달러로 10달러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손익분기점 150달러 보다 크게 높아 흑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수가격은 변동이 없었다.
Daqing Petrochemical이 1만50위안, Lanzhou Petrochemical이 9900위안, Maoming Petrochemical이 1만500위안, Yangtze BASF는 98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Sinopec Qilu Petrochemical은 산둥성(Shandong) 쯔보(Zibo) 소재 LDPE 17만5000톤 플랜트를 10월15-30일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진행했다.
슬로바키아 Slovnaft Bratislava는 9월6일 정기보수 들어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소재 LDPE 22만톤 플랜트를 11월11일 재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