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대표 김창수)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남해화학은 최근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인류를 풍요롭게, 세상을 깨끗하게, 녹색화학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며 다가올 50년을 힘차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사장, 김우찬 휴켐스 대표, 아담 리처드슨 서밋 대표, 하명곤 농협케미컬 대표, 정정수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 회장은 “남해화학은 1974년 설립 이후 반세기 동안 고품질 비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민 소득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면서 “앞으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료 사업을 통한 농민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친환경 트렌드에 맞추어 청정에너지 사업에 투자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해화학은 국내 비료 사용량이 2004년 200만톤에서 2023년 97만톤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공장 노후화로 수선비 부담이 커져 수익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비료 경쟁력 강화와 청정에너지 사업 추진, 친환경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타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간 1548억원을 투자해 △완효성 비료 공장 증설과 코팅제 개발 △수용성 비료 생산역량 개선 △소량 다품종 생산체계 구축 △밥맛 좋은 쌀 전용 비료 개발과 공급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무탄소 스팀 생산 및 판매를 포하한 청정에너지 사업에 1552억원을 투입함으로써 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2034년 매출액 2조2000억원, 당기순이익 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는 “앞으로 농민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성 비료를 공급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녹색화학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