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대표 진대제‧곽근만)가 동박 사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국제구리협회(ICA)의 책임 구매 인증제도인 코퍼마크(Copper Mark)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코퍼마크는 국제구리협회가 2019년 신설한 동산업의 유일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제도로, 광석 채굴부터 동박 등 최종제품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 및 인권 보호, 지역 상생, 윤리 경영 준수 여부 등을 광범위하게 평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금속거래소인 런던금속거래소(LME)는 동 관련기업에 책임구매정책 이행을 권고하고 있으며 코퍼마크도 해당돼 취득기업은 LME 승인 브랜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2024년 8월 기준으로는 동박을 비롯해 아연, 니켈 등 55개국 이상에서 360개 이상의 브랜드가 LME 승인 브랜드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서 전지박·동박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코퍼마크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자원 공급망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코퍼마크 인증 획득 시 신뢰할 수 있는 원자재 공급기업으로 자리 잡는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더욱 공고한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ESG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이 상장기업 1001곳을 평가해 발표한 2024년도 ESG 등급에서 사회(S)와 지배구조(G) 영역에서 B+ 등급, 환경(E) 영역에서 B 등급을 받아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파악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코퍼마크 인증 추진은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의 엄격한 ESG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책임구매 정책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기업으로서 글로벌 수요기업과 장기적으로 동반성장을 이루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