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상승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대로 상승하고 나프타(Naphtha)도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자 상승세로 이어졌다.

에틸렌 시세는 11월22일 CFR NE Asia가 톤당 890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9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FOB Korea는 855달러로 25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770유로 25유로 하락한 반면,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24.25센트로 1센트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11월2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5.17달러로 약 4달러 상승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52달러로 32달러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자 에틸렌도 상승세로 이어졌다.
국내 에틸렌 가격이 수입 가격보다 더 높게 형성되면서 수입 물량에 대한 일부 현물 수요가 발생했다. 하지만 에틸렌 가격 상승이 다운스트림 마진에 부담을 주고 있어 현물 수요가 지속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남아 공급업체들은 수출보다는 자체 소비를 위한 추가 물량 확보를 모색하고 있다.
타이 PTT Global Chemical은 맵타풋(Map Ta Phut) 소재 No.2 에틸렌 51만5000톤, 프로필렌(Propylene) 29만5000톤 크래커를 2025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10월1일 정기보수 들어간 맵타풋(Map Ta Phut) 소재 No.1 에틸렌 46만1000톤 크래커의 정기보수 일정을 무기한 연장했다.
말레이시아 Petronas Chemicals Ethylene은 9월25일 정기보수 들어간 케르테(Kerteh) 소재 에틸렌 40만톤 크래커를 11월 중순 재가동했다.
미국 Chevron Phillips Chemical은 9월초 공정과정 이상으로 비정기보수 들어간 텍사스(Texas) 시더 바이유(Cedar Bayou) 소재 에틸렌 172만5000톤, 프로필렌 4만5000톤 크래커를 최근 재가동했다.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소재 에틸렌 64만톤, 프로필렌 32만5000톤 크래커를 11월14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 중단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