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국내 미용필러 생산기업 최초로 캐나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은 캐나다 토론토(Toronto)에서 현지 미용성형 전문가 및 관계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 볼륨플러스 런칭 행사를 열었다.
한국 의료미용제품 및 기술에 대한 북미시장의 높은 관심에 발맞추어 국산 필러 중 처음으로 캐나다에 출시한 것으로, LG화학은 이브아르가 대표적인 글로벌 필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캐나다와 다인종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유럽 주요 국가에서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1월 캐나다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LG화학은 북미, 중남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인 캐나다 진출을 위해 다년간 사업을 준비해 현재 캐나다와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미주지역 7개국에 이브아르를 수출하고 있으며 캐나다 시장에서의 성공적 사업화를 통해 미주에서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캐나다 미용필러 시장은 2023년 4000억원에서 2030년 700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LG화학은 프리미엄 라인 필러 브랜드인 와이솔루션을 추가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침투를 통해 두자릿수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지혜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세계 30여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브아르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유럽, 중국 임상개발 등 선제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글로벌 브랜드로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국내를 비롯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