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티앤씨(대표김치형)는 2025년 스판덱스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효성티앤씨의 주력제품인 스판덱스는 2025년 2-3분기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판덱스는 수영복, 타이츠 등에 많이 사용하는 고탄력 인조 섬유이며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1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또 NH투자증권은 2025년에도 글로벌 스판덱스 수급 밸런스가 탄탄한 수준을 유지하고 중국 원단 공급기업들의 재고 일수가 낮아 재고 비축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가격은 비수기인 2024년 4분기-2025년 1분기 중에 바닥을 다지고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효성티앤씨는 최근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을 인수하면서 양수가액 9200억원을 지불하기 위한 현금 지출과 차입 확대 등 재무구조 악화가 지적되고 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