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IC가 포장재용 무용제 라미네이트 접착제를 개발했다.
DIC는 글로벌 라미네이트 접착제 브랜드 SuLam 라인업에 투명 레토르트 포장재 접합용 QA-8000/QB800을 추가했다.
DIC는 배리어층에 산화알루미늄(Aluminium Oxide)을 이용한 투명증착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필름(AlOx)과 PA(Polyamide) 필름, 무연신(CPP) 필름 등을 접합한 3층 구조에 주목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에서 샘플 공급을 시작했으며 가공식품 수출기지인 타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신제품 접착제는 무용제화와 동시에 잔류 이소시아네이트와 특정방향족아민(PAA)을 억제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경화제로는 2년 전에 인수한 이탈리아 우레탄(Urethane) 원료 생산기업 Sapici가 생산하는 친환경 폴리이소시아네이트(polyisocyanate) ULM(Ultra Low Free Monomer)을 적용했다.
ULM은 우레탄 중합 시의 미반응 모노머 잔류를 극소화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물성 개량 효과가 있어 용제계가 주류인 배리어 포장재용 라미네이트 접착제를 무용제화하는데 성공했다.
주제인 폴리올(Polyol)은 신흥국 컨버터가 많이 사용하는 방향족 폴리에스터(Polyester)계를 적용해 식품접촉용에 필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방향족계 폴리에스터 폴리올은 발암성 PAA 용출대책이 필요하나 동남아시아에서 생산하는 가공식품은 내수열성이 요구되는 레토르트 식품 포장재에도 적용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DIC는 ULM의 작은 분자량을 무기로 PAA 용출을 0에 가깝게 억제하는데 성공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취득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고가의 지방족계 폴리에스터 폴리올을 사용하는 선진국 컨버터에도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으로 예정된 중국의 식품접촉 소재에 관한 국가표준규격(GB) 강화를 계기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IC는 앞으로 다른 브랜드로 ULM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전용기재와 일체 운용하는 무용제 접착 시스템 DUALAM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