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I: 대표 김영범‧유석진)는 화학 사업에서 호조를 달렸으나 아라미드 침체로 수익이 악화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이 4조8348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645억원으로 17.6% 감소했다.
매출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화학부문이 호조를 나타내며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아라미드 정기보수 등에 영향을 받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세전이익은 1287억원으로 12.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95억원으로 115.8% 급증했다. 순이익은 기존 사업 효율화에 의한 자산 평가 차익 등으로 늘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025년 아라미드 펄프 증설 및 신규 용도 확대 등 라인업 다각화와 함께 패션부문의 기존 브랜드 재편과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영 효율화를 기반으로 원료 조달부터 출고까지 모든 프로세스에서 효율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