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이영준)은 석유화학 침체가 심화되며 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이 20조4304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23년 마이너스 3477억원에서 2024년 마이너스 8948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글로벌 공급과잉 및 경기 침체로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등 석유화학 사업 전반의 다운사이클이 심각했고 회복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진 영향으로 판단된다.
다만, 2025년에는 원료가격과 운반비 부담이 감소하고 환율 영향, 경기부양 정책 등 글로벌 수요 증가 요인 영향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대외환경 변화에 더욱 면밀하게 대응하고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활동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고부가 스페셜티 확대 등 포트폴리오 전환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비핵심 자산 전반에 대한 에셋라이트(자산 경량화)를 추진하고 범용 사업 비중 축소를 위한 매각 작업과 함께 추가적인 효율성·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열어놓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 화학군 계열사의 본원적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별 혁신 활동을 담당할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성과 중심의 과제 발굴·실천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방법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투자 계획은 전년대비 1조원 이상 축소해 집행하며 신규 투자는 보수적 관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는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내에서 투자 관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