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로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거래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PVC 시세는 2월12일 CFR China가 톤당 715달러, CFR SE Asia는 74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76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2월14일 FD NWE 톤당 890유로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은 FAS Houston은 695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2월12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5.18달러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중국 내 PVC 가격은 연휴 이후 제한적인 거래 활동 속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내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선물 가격은 연휴 이후 재고 감소와 1월 활발한 수출 거래에 힘입어 주초 수준까지 강하게 반등했다.
동남아 수입 시장에서도 거래 활동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며 가격이 이번 주 보합세를 유지했다. 글로벌 수요 약세와 더불어 중국산 s-PVC(Suspension) 물량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출되면서 동남아 지역 내 공급이 대체로 과잉 상태를 유지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생산업체들은 인디아와 같은 주요 수출 시장으로 대량 수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저가 중국산 수출 물량이 동남아 시장으로 지속 유입되고 있으며, 특히 PVC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의 경우 춘절 연휴 이후 정상적인 흐름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는 예상보다 낮은 국내 재고 수준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동남아 시장에서는 중국산 수입품이 가장 두드러지며, 구매자들은 주요 정기 공급업체들의 신규 가격 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인디아 가격 역시 이번 주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수급 균형이 안정적인 가운데 매수 심리가 약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은 새로운 월별 가격 제시를 기다리며 추가 구매를 보류하는 분위기다.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2월 PVC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다.
에틸렌(Ethylene)은 CFR NE Asia 톤당 88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 92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EDC(Ethylene Dichloride)은 CFR China 280달러, CFR SE Asia는 28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VCM(Vinyl Chloride Monomer) 역시 CFR China가 510달러, CFR SE Asia는 59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5145위안으로 55위안 상승했지만,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4935위안으로 5위안 하락했다.
LG화학은 대산 소재 PVC 24만톤 플랜트를 4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타이완 포모사 플래스틱(Formosa Plastics)은 런우(Jen-Wu) 소재 PVC 58만1000톤 플랜트를 3월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일본 Taiyo Vinyl은 지바(Chiba) 소재 PVC 31만톤 플랜트를 8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타이 AGC Vinythai는 맵타풋(Map Ta Phut) 소재 PVC 25만3000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2월 감축하여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