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대표 백진우‧이만우)이 화학기업에서 과학기업으로 재탄생한다.
동성케미컬은 과학기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리브랜딩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삶의 이로운 변화를 주도한다는 새로운 비전과 삶을 향한 과학 솔루션 슬로선 등을 선정했다.
앞으로 친환경, 고기능, 에너지, 바이오 등 4대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을 2029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 재
편에 돌입했다.
우선, 화학소재 생산기업에서 친환경 소재 과학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업스트림 석유화학 사업을 축소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정밀화학 사업에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퇴비화가 가능한 원료 기반의 컴포스터블(Compostable) 패키징 사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PU(Polyurethane)에 바이오매스 원료를 적용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른 수요기업의 새로운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동성화인텍은 LNG(액화천연가스)선 보냉재 생산기업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동성케미컬 에너지부문 성장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제네웰 또한 바이오 헬스케어기업에서 라이프 사이언스기업으로 도약해 동성케미컬의 바이오부문 성장을 견인하고 2026년까지 미국 식품의약청(FDA) 기준에 부합하는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임직원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로는 창업주로부터 이어온 경영 철학인 정심최선(正心最善: 바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은 유지하고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 삶을 향한 변화, 함께하는 성장 등 보조 가치를 추가했다.
백진우 동성케미컬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화학을 넘어 과학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 것”이라며 “각각의 소재 기술과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해 그룹을 친환경, 고기능, 에너지, 바이오 중심의 과학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