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기업들은 수익성 침체 영향으로 성과급을 조정했다.
국내 정유 4사는 합계 매출이 2023년 189조7310억원에서 2024년 189조4368억원으로 0.2% 감소에 그쳤으나 대부분 비 정유 사업에서 증가해 상쇄한 것으로 파악되며, 합계 영업이익은 2023년 5조6230억원에서 2024년 1조5821억원으로 71.9% 급감하는 등 수익 침체가 심화됐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임금인상률은 기본급의 2.3%로 정하고 기본급의 660%를 성과급으로 책정하는 잠정합의안에 합의했다.
정유공장인 울산컴플렉스(CLX)는 영업실적 기반 초과이익분배금이 2022년에는 기본급의 800%로 정했으나 2023년 612%, 2024년 280%로 낮아졌다.
에쓰오일은 임직원들에게 2024년 기본급의 2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800% 대비 55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GS칼텍스 역시 2023년 기본급의 10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해 연봉 대비 50% 수준을 기록했으나 2023년에는 연봉의 12.5% 수준인 기본급의 2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2년 연봉의 절반에 육박하는 100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으나 2023년 연봉의 30%에 해당하는 기본급의 664.37%를 지급했고, 2024년에는 기본급의 265%, 연봉의 약 12%를 지급할 예정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