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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4분기 7만3200엔으로 하락 … 원유 공급과잉 불구 고공행진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5.02.24
일본산 나프타(Naphtha) 기준가격이 2분기 연속 하락했다.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은 2024년 4분기(10-12월) 킬로리터당 7만3200엔으로 3분기 7만6900엔에 비해 3700엔 하락했다.
4분기에 중국 경기 침체로 국제유가가 3분기보다 하락세를 나타냈고 엔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5년에도 원유 공급과잉과 함께 나프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에 따라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은 나프타 수입물량 입항 전 1개월 반 전에 수입가격을 정한 다음 당시 환율을 바탕으로 기준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나프타 기준가격이 하락한 것은 주로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감소하고 국제기구의 원유 공급과잉 예측 등으로 브렌트유(Brent)가 3분기 배럴당 80달러에서 4분기 75달러 전후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2025년에도 원유 공급과잉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러시아에 대한 관세 및 제재 조치 드응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주요 시장 관계자들은 국제유가가 하락한 만큼 엔화 약세분이 상쇄해 나프타 기준가격이 6만엔대 후반에서 7만엔대 초반 사이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2025년 1분기에는 2024년 4분기보다 엔화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7만5000엔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 (강)
표, 그래프: <일본산 나프타 기준가격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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