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27년부터 전고체전지 장착 전기자동차(EV)를 생산한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전기차100인회(100인회)는 “2024년은 중국 전고체전지의 이정표가 된 해였다”며 “2024년 하반기 이래 중국이 신청한 전고체전지 특허가 일본의 3배로 빠르게 늘었다”고 강조했다. 100인회는 전기자동차 생산기업과 정부 당국자, 전문가들이 모인 협회다.
CCTV는 100인회 소속 전문가를 인용해 전고체전지 및 전고체전지 장착 전기자동차 산업화 시점이 2027-2028년이 될 것이라며 “2030년에는 양산이 완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주요 자동차용 배터리 생산기업들이 모두 황화물을 주요 전해질로 취하는 전고체전지 기술 경로에 집중하고 있고, 킬로그램당 400Wh의 자동차용 배터리 비에너지(Specific Energy: 동일 무게 배터리에서 낼 수 있는 에너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것으로, 안전성과 에너지밀도가 더 높고 충전 속도도 빨라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고체 전해질은 온도 변화에 따른 반응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누액 위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우양밍가오 100인회 부이사장(중국과학원 원사)은 “2025년의 신에너지자동차(NEV) 시장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 기술 경로의 비중이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기술의 시장점유율이 40% 안팎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주행거리 연장 기술은 점유율이 10% 안팎을 차지하고 순수 전기자동차 기술은 50%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