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토탈에너지스(대표 나상섭 및 티에리 불푸와)가 락앤락과 폐플래스틱으로 온돌 패널을 제작했다.
락앤락이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통해 수거해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전달한 PP(Polypropylene) 밀폐용기 분쇄물 1730킬로그램이 산업 소재로 가공돼 온돌 패널로 재탄생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와 락앤락은 2024년 10월 폐플래스틱을 재활용하는 공동 친환경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내구성과 열저장 성능이 뛰어나며 현대식 난방 문화에 맞춘 조립식 구들장 형태의 탄소 복합 신소재 온돌 패널을 만들었다.
락앤락은 2020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시작해 오래된 플래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고 있으며 시민사회와 산업계가 협력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사례로 호평받고 있다.
2024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밀폐용기는 2896킬로그램 이상에 달하며 제주올레길 모작벤치 설치에도 이용됐다.
락앤락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플래스틱이 실생활에 유용한 온돌로 자원순환되는 뜻깊은 여정을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2025년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은 지구의 날인 4월22일 런칭할 예정으로, 시민과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 친환경 가치를 적극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