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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사 합계 점유율 16.9%로 급락 … CATL, 40% 돌파 직전까지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5.03.05
국내 배터리 3사는 중국 2사의 공세 확장으로 시장점유율이 16%대까지 추락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1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PHEV), 하이브리드자동차(HEV)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64.3GWh로 전년동기대비 25.7% 증가했다.
특히, 중국 CATL은 배터리 사용량이 25.0GWh로 25.0% 급증했고 시장점유율은 38.9%로 0.2%포인트 하락했으나 글로벌 1위 지위를 유지했다.
비야디(BYD)는 배터리 사용량이 10.9GWh로 42.6% 증가했고 시장점유율은 16.9%로 2.0%포인트 상승하며 2위 자리를 굳혔다.
비야디는 배터리와 함께 전기자동차도 자체 생산하며, 중국 내수시장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으로 진출하면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CALB도 배터리 사용량이 2.4GWh로 16.9% 증가하고 점유율 3.8%를, Gotion 역시 배터리 사용량이 2.2GWh으로 35.0% 증가하고 점유율 3.4%를 기록하면서 삼성SDI를 넘어섰다.
반면, 국내 배터리 3사는 합계 점유율이 16.9%로 3.0%포인트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사용량이 6.0GWh로 10.1% 증가하고 점유율은 9.3%로 1.4%포인트 하락했으나 3위를 기록했고, SK온은 배터리 사용량이 2.9GWh로 35.0% 증가하고 점유율은 4.5%로 0.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는 배터리 사용량이 2.0GWh로 23.7%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점유율이 3.1%로 1.9%포인트 급락하면서 8위로 밀려났다. 아우디(Audi) Q8 e-트론의 판매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동안 나홀로 역성장을 이어갔던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은 배터리 사용량이 2.5GWh로 0.3% 증가하는 등 회복 추세를 나타냈으나 시장점유율은 3.8%에 머물렀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와 규제 변화로 전기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 신흥 시장 투자,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책임기자)
표, 그래프: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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