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케미칼(대표 김철‧안재현)이 남미 최대 플래스틱 전시회에 참석해 지속가능 솔루션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시티바나멕스 컨벤션 센터에서 3월11-14일 개최되는 플라스티마헨(Plastimagen) 멕시코 2025에 참가한다.
플라스티마헨은 남미 지역 최대 플래스틱 전시회이며 세계 5대 플래스틱 전시회 중 하나다. 2025년 행사에는 전세계 27개국, 870개 이상의 관련기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및 생산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즉각적인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요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옥수수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원료가 사용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ECOZEN)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포장 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주로 쓰이는 스카이그린(SKYGREEN) △ 스판덱스, 인조가죽, 우레탄 탄성소재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ECOTRION) 등이 전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CR(Chemical Recycle)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순환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을 비롯해 사용 후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클라로(Claro)까지 재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둔 생산제품군도 전시하며 지속가능한 소재를 강조할 예정이다.
멕시코 플래스틱산업협회(ANIPAC)에 따르면, 멕시코는 플래스틱 산업이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3%를 차지할 정도로 화학산업이 활성화됐다.
SK케미칼은 플라스티마헨 전시를 계기로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지역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남미 지역에서도 SK케미칼만의 지속가능한 플래스틱 솔루션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남미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래스틱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