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하락했다.
아시아 SM 시장은 국제유가가 70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원료 벤젠(Benzene) 약세와 미국 관세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했다.

SM 시세는 3월7일 FOB Korea가 톤당 995달러, CFR SE Asia는 1030달러로 각각 25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는 1005달러로 25달러, CFR Taiwan은 1035달러로 25달러, CFR India는 1035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3월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0.36달러로 약 3달러 하락했으며, 나프타(Naphtha) 가격도 CFR Japan 톤당 619달러로 약 41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SM 가격은 에너지 및 원료 벤젠(Benzene) 약세와 미국의 신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추가 하락했다. 원료 벤젠은 FOB Korea가 845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원료 가격이 SM보다 더 크게 하락하면서 수익성은 일부 회복되었다. 다만, SM 시장이 다른 시장보다 늦게 반응하는 것인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수급 균형이 안정적인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에 신규 관세를 도입하면서 동남아에서 많은 구매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가격 변동성과 에너지원 가용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으로, 구매자들은 시장 상황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계약을 지연하는 분위기다.
한 생산업체는 타이 재고 수준이 안정적이며, 가까운 시일 내 정기 보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타이 시장에서는 송크란(Songkran) 축제를 앞두고 생산업체들이 재고를 보충하면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송크란은 현지에서 중요한 명절로, 이 시기에는 특히 식음료 소비가 늘어나며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인디아는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의 약세 영향을 받아 2주 연속 하락했다. 현지 구매자들은 국내 가격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예상하며 높은 가격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고 있다. 칸들라(Kandla) 항만의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유럽은 FOB Rotterdam 톤당 1325달러로 5달러 올랐고, 미국은 FOB US Gulf 파운드당 51.05센트로 톤당 1125달러 수준으로 약 44달러 하락했다.
FOB USG와 FOB Kor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30달러로 이전보다 20달러가 줄었지만, 운송코스트 30-40달러와 관계없이 미국 수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2월25일 단기 정기보수 들어간 대산 소재 SM 58만톤 플랜트를 3월2일 재가동했다.
중국 PetroChina Jinzhou Petrochemical은 랴오닝성(Liaoning) 소재 SM 8만톤 플랜트를 2월16일, Jiangsu Hongwei Chemical은 장쑤성(Jiangsu) 롄윈강(Lianyugang) 소재 SM 45만톤 플랜트를 3월4일, Keyuan Petrochemicals은 저장성(Zhejiang) 닝보(Ningbo) 소재 No.2 SM 15만톤 플랜트를 지난 주말 정기보수 들어갔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