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Phenol)은 상승했다.
아시아 페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로 하락한 가운데, 중국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했으나, 점차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높은 가격으로의 거래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페놀 시세는 3월7일 CFR China가 톤당 94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0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국제유가는 3월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0.36달러로 약 3달러 하락했으며, 나프타(Naphtha) 가격도 CFR Japan 톤당 619달러로 약 41달러 급락했다.
페놀과 아세톤(Acetone) 시장은 중국에서 가격이 상승했지만, 동남아 시장에서는 가격이 큰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국내외 물량이 유입되면서 재고가 소폭 증가했지만, 실제 거래할 수 있는 현물 물량은 여전히 부족했다.
시장 문의가 늘어나면서 항구 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전체적인 가격도 점차 오르는 추세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신중한 분위기가 감지되었으며,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페놀의 주요 원료인 벤젠(Benzene)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수요 부진과 시장 심리 위축으로 인해 페놀 가격 상승세는 둔화되었다. 최종 소비처에서의 구매는 실제 수요에 따라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반적인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를 유지했다.
원료 벤젠(Benzene)은 3월6일 FOB Korea 840달러로 35달러 하락했다.
아세톤 역시 3월7일 CFR China가 7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79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은 3월6일 FOB Korea 82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China는 845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