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국내 연구진이 불균일 촉매를 기반으로 한 연속흐름 공정을 개발했다.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박찬필 교수팀은 화학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때 상업적 활용이 가능한 불균일 촉매 기반 연속흐름 공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합성과 추출, 불균일 촉매 회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단일 흐름 공정으로, 기존 균일계 촉매 대신 불균일계 촉매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공정보다 더 높은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고 화학 제조공정의 개선을 이끌 중요한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파악된다.
박찬필 교수는 “촉매의 재사용성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연구”라며 “특히, 제약·화학산업의 대규모 생산공정에서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및 환경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3월7일 온라인 게재됐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