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상승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73달러대로 상승하며 강세를 계속 이어가자 다운스트림 시장이 주춤함에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나프타 시세는 3월28일 CFR Japan 톤당 646달러로 약 1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3월2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3.63달러로 1달러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지속하자 에틸렌(Ethylene), 프로필렌(Propylene) 등 다운스트림 시장이 주춤했음에도 나프타는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에틸렌 가격은 CFR NE Asia 기준 855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나프타는 하락하면서 에틸렌과 나프타의 스프레드는 톤당 209달러로 약 10달러 줄어들면서 여전히 손익분기점인 250-300달러를 밑돌았다.
국제유가는 미국 백악관의 산유국 제재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백악관이 이란과 베네주엘라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공급 악화 우려가 부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3월20일 미국 재무부는 이란산 석유 수입 혐의로 중국 정유 생산기업 1곳을 최초로 제재 명단에 올렸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24일 베네주엘라산 석유 수입국의 수출제품에 25% 관세를 추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미국 내 주간 원유 재고 감소도 공급차질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켰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3월21일 미국 원유 재고 역시 4억 3363만 배럴로 전주 대비 334만배럴 감소하며 수요 증가를 시사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주간 정제가동률이 87%로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지적하며 정유 생산기업들의 유지보수 시즌이 종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