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ENP(대표 허성)가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소재로 글로벌 수요기업을 공략한다.
코오롱ENP는 4월18일까지 중국 선전(Shenzhen)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래스틱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5에 참가해 리사이클 소재 중심의 에코(ECO)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고 지속가능한 소재 솔루션과 메디컬 라인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잠재 수요기업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ENP는 폐어망, 폐로프, 에어백 등 해양 폐기물과 산업 잔재물로 제작한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를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및 재생에
너지 기반 소재 등 탄소 감축과 수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목표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의료용 밸브와 혈관 지혈용 클립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고부가 전략제품도 출품한다.
자동차부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아이템으로 고내열성과 정밀치수안정성을 갖춘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헤드램프 부품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2024년 소개한 자체개발 디지털 설계·해석 플랫폼 코아포리즘 활용 사례를 조명하며 국내외 바이어의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는 “ECO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제품 포트폴리오와 미래 아이템인 고부가 메디컬제품, 해석 기반 솔루션 플랫폼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수요기업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