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가 무신사와 친환경 패션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티앤씨는 버려진 어망과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 등을 재활용하는 지속가능한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신사는 국내 패션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입점 브랜드들의 관련 상품 개발과 접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효성티앤씨와 협약을 맺었다.
무신사는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인 무신사어스를 통해 입점 브랜드가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패션제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업 첫 사례로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7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리젠 원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효성티앤씨는 수요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지원하면서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2월에는 캐나다 루프인더스토리, 한국 플리츠마마와도 순환 패션 협업을 진행해 투명 PET병 대신 폐섬유를 재활용해 만든 PET칩으로 폴리에스터(Polyester) 원사를 뽑아내 가방을 제작한 바 있다.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 활성화를 시작으로 리사이클 패션제품 생산까지 리젠 브랜드를 중심으로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 섬유 시장을 선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윤우성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