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PVC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1달러로 하락한 가운데, 노동절 연휴와 수요 부진으로 인해 거래가 제한적으로 이뤄지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PVC 시세는 5월7일 CFR China가 톤당 680달러, CFR SE Asia는 670달러, CFR India는 69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유럽도 5월9일 FD NWE 톤당 900유로로 보합세에 그쳤다. 미국은 FAS Houston 톤당 64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5월7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1.12달러로 2달러 하락한 가운데 PVC 시장은 노동절 연휴, 수요 부진, 정책 불확실성 속에 아시아 전역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며 제한된 거래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시장은 수요 부진과 거래량 감소로 인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조기 시장 마감이 겹치면서 거래는 더욱 위축됐다. 국내 현물 거래는 수요 감소와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부진했고, 선물 가격은 일시적인 반등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반면, 인디아 구매자들은 중국산 물량에 대한 수입 수요를 적극적으로 보이며, 품질 규제 시행 전 선적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동남아 시장은 노동절 연휴로 인해 중국 공급업체와 가공업체 대부분이 거래를 일시 중단하면서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장 수요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며, 신규 제안도 많지 않아 구매자들은 구매 시점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베트남 가공업체들이 중국산 물량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과 일본 공급업체들은 다른 시장에 집중하거나 설비 정비 일정으로 인해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인디아 시장은 반덤핑 조사와 품질 관리 규제 시행을 앞둔 불확실성 속에서 구매 심리가 위축되며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현재 대부분의 수입 물량은 에틸렌(Ethylene) 또는 카바이드(Carbide) 공정 기반의 중국산 제품이며, 특히 카바이드 공정 제품은 규제 불확실성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기본적인 수요는 존재하며, 일부 가공업체들은 우기 시즌을 대비해 구매를 준비하고 있으나, 공급 과잉과 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 거래는 제한적이다.
인디아 현물 시장에서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업무협약(MoU) 체결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으나, 구매자들은 여전히 수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월 중국으로 출발하는 PVC 서스펜션 그레이드에 대해 타이완이 700달러를 제안했다. 동남아에는 타이완이 690달러를 요구했다. 인디아에는 중국 기업이 에틸렌 베이스 670-680달러를 제시했고, 서스펜션(Suspension) 그레이드에 대해 일본 기업이 740-750달러에 제안했으며 수입관세 혜택을 반영하면 실질 가격은 680-690달러 수준으로 분석된다.
에틸렌은 CFR NE Asia 톤당 790달러, CFR SE Asia 8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EDC(Ethylene Dichloride)는 CFR China 195달러로 5달러, CFR SE Asia는 18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반면, VCM(Vinyl Chloride Monomer)은 CFR China가 535달러로 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5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 베이스가 톤당 4880위안으로 20위안, 카바이드 베이스는 4860위안으로 30위안 하락했다.
중국 Suzhou Huasu는 장쑤성(Jiangsu) 쑤저우(Suzhou) 소재 PVC 13만톤 플랜트를 4월26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Sinopec Qilu Group은 산둥성(Shandong) 소재 PVC 36만톤 플랜트를 6월초 약 45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Tianjin Bohai Chemical Group은 4월6일 정기보수 들어간 다강(Dagang) 소재 PVC 80만톤 플랜트를 4월말 재가동했다.
폴란드 Anwil은 부오츠와베크(Wloclawek) 소재 PVC 34만톤 플랜트를 5월초 생산문제로 가동 중단하였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