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액침냉각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진출한다.
에쓰오일은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와 액침냉각 기술을 베이스로 한 ESS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에쓰오일의 액침냉각유 e-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지투파워가 인공지능(AI) 제어 액침냉각형 ESS 신제품을 개발한데 따른 협약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액침냉각형 ESS를 2025년 말 이전 상용화하고 공동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지투파워의 액침냉각형 ESS는 기존 공랭식(기체 냉각) 대비 화재 및 폭발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운용에너지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으며 충·방전 효율은 약 10%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에쓰오일과 지투파워는 앞으로 ESS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고성장 열관리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