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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에이, 대전방지제용 신제품 개발 … 2025년 하반기부터 샘플 공급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5.07.29
일본 고에이케미칼(Koei Chemical)이 친환경 니즈에 대응해 할로겐 프리 이온액체를 수익원으로 육성한다.
이온액체는 음이온과 양이온으로 이루어지는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하는 일종의 염으로 이온으로만 구성되기 때문에 전기 특성이 우수하며 정전기를 억제해 먼지 부착, 전자부품의 고장을 방지하는 대전방지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수지필름용 대전방지제로 쓰이는 이온액체에는 대전방지성능을 강화하는 전기음성도가 큰 불소를 비롯한 할로겐 원소를 자주 사용했으나 고에이케미칼은 2005년 경쟁기업들보다 빠르게 이온액체 공급을 시작했다.
고에이케미칼은 아민(Amine), 피리딘(Pyridine) 등 함질소 화합물로부터 합성하는 다양한 양이온 소재를 기반으로 이온액체의 구조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이 강점이며 시험제품을 포함 500종 이상을 공급했다.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PFAS(Polyfluoroalkyl Substance)에 대한 규제 강화가 논의되는 가운데 고에이케미칼은 이미 기존제품과 동등한 대전방지 성능을 지니면서 PFAS 프리 화합물로만 구성된 이온액체를 개발해 디스플레이 표면보호필름용 점착제와 하드코팅제에 배합하는 대전방지제 용도로 수요기업에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유해물질과 부식의 발생원으로 작용하는 할로겐 원소를 꺼려하는 환경부하 저감 및 신뢰성을 중시하는 수요기업의 니즈에 맞추어 할로겐 프리 이온액체도 개발했다.
고에이케미칼은 축적한 구조설계 노하우 등을 활용해 음이온·양이온 소재의 조합을 최적화함으로써 할로겐 프리 이온액체에 PFAS 프리 이온액체 이상의 대전방지성능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수지필름용 대전방지제로써 요구되는 점착제를 비롯한 수지에 대한 배합 용이성과 투명성, 보존안전성 등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에이케미칼은 수요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흡수하기 위해 성능에 따라 다양한 할로겐 프리 이온액체를 개발했다.
아크릴(Acryl)계 점착제에 첨가해 표면저항률을 측정한 결과 대전방지성능이 가장 우수한 개발제품은 PFAS 프리 개발제품 대비 약 1000분의 1 수준이었다.
고에이케미칼은 상업생산을 위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 가을 이후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이 채용을 검토하고 있어 2026년부터 수십-수백킬로그램 단위로 시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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