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가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최근 부산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오토랩(Auto_Lab)에 고급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 글라슈리트(Glasurit)를 후원했다.
2022년부터 이어지는 후원이며 자동차 보수용 페인트와 도색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평가된다.
글라슈리트는 독일 바스프(BASF)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우수한 발색력과 빠른 건조 속도, 높은 내구성과 작업성을 갖춘 고성능 페인트이다.
글로벌 자동차기업 및 정비소에서 널리 사용되며 고품질 외장 마감이 필요한 전문 도장에 적합한 페인트로 평가받고 있다.
오토랩은 자동차를 직접 설계·제작하며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 자작자동차 동아리로 최근 3년간 2024 FSK Formula 장려상, 2023 KSAE C-formula 장려상, 2022 KSAE Altair 최적설계상 은상 등 다양한 공모전 및 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토랩은 2025년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도 조광페인트의 글라슈리트를 적용했으며 실제 사용 결과에 대해 “발색력, 건조 속도, 밀착력, 내후성 등 모든 면에서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행 중 외부환경에도 도장이 쉽게 벗겨지지 않아 차체의 세련된 외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표면 질감과 색상 구현도 뛰어나 완성도의 디테일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무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품질의 페인트로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