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케미칼(대표 김철·안재현)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익 악화에 영향을 받아 적자 전환했다.
SK케미칼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9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9억6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순이익은 82억원으로 60% 늘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별도 기준 매출은 3840억원으로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19.6% 감소했다.
특히, 파마(Pharma: 의약품) 사업부의 비아트리스 등 도입 약품 효과로 외형이 확대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에코젠(ECOZEN) 등 주력 코폴리에스터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이 있었으나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영업실적에 반영됐다”며 “화학산업의 전반적인 불황이 예상되지만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 개선을 이루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