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66달러로 약 3달러 하락한 가운데 현물 감소로 공급이 제한되면서 상승했다.

프로필렌 시세는 8월8일 FOB Korea가 톤당 740달러로 10달러 상승했지만, CFR SE Asia는 7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화권은 CFR China가 775달러로 10달러, CFR Taiwan는 775달러로 5달러 올랐다.
유럽은 FD NWE 톤당 755유로로 변동이 없었고, 미국은 Polymer 그레이드가 파운드당 31.75센트로 2센트, Refinery 그레이드는 30.75센트로 1센트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8월8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6.59달러로 약 3달러 하락했고, 나프타는 C&F Japan 기준 톤당 571달러로 약 33달러 떨어졌다.
아시아 프로필렌 가격은 현물 감소로 시장 공급이 제한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생산업체와 무역상들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꾸준하고 재고 수준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근거로 가격 인상 전략을 유지했다. 일부 지역 설비의 지속적인 정기 보수도 생산을 제한해, 공급·수요 균형이 판매자에 유리하게 유지되면서 강세 심리를 더욱 뒷받침했다.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거래 활동이 저조해 프로필렌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보다 명확한 가격 흐름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관망세를 보였다. 원료비와 다운스트림 수요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를 신중하게 만들었고, 현물 거래는 많지 않았다. 관세 문제는 현재까지 프로필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했으며, 기본적인 시장 흐름은 여전히 수급 요인에 의해 주로 결정되고 있다.
여천NCC는 여수 소재 No.3 프로필렌 27만톤 크래커를 8월8일 시장 상황 악화로 가동 중단하였다.
SK어드밴스드는 7월21일 기술적 문제로 가동 중단한 울산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8월9일 재가동했다.
Shandong Binhua New Materials는 산둥성(Shandong) 빈저우(Binzhou)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를 8월5일 정기보수 들어갔다. Tianjin Bohai Chemical Group은 7월29일 정기보수 들어간 톈진(Tianjin)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를 8월7일, Jiangsu Ruiheng New Material Technology는 6월말 정기보수 들어간 장쑤성(Jiangsu) 롄윈강(Lianyungang) 소재 프로필렌 60만톤 PDH 플랜트를 8월8일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