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PS 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중국의 수요 정체와 동남아의 공급 부담 탓에 단기 회복 전망은 어두운 편이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8월27일 CFR China가 1070달러, CFR SE Asia는 109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도 1090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가 1170달러, CFR SE Asia는 1185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 역시 1175달러로 보합세에 그쳤다.
유럽은 8월29일 GPPS가 FD NWE 톤당 1345유로, HIPS는 1445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아시아 PS 시장은 SM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초 여건이 안정적이고 시장 균형이 유지되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포장재·소비재 등 다운스트림 가공업체들이 재고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구매를 제한하면서 심리는 조심스러웠고, 제조사들도 가격 조정을 서두르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단기적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현물 수요는 아직 구조적인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아 단기 시장 전망은 여전히 부진한 상태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가을철 수요 회복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러나 중국발 선적 물량의 경쟁력 있는 가격이 아시아 전역에 압박을 가하며, 역내 공급업체들의 가동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생산 마진이 크게 위축되면서, 대부분의 역내 공급업체들은 추가 가격 인하를 제한하고 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은 중국의 긍정적인 거시경제 전망에 힘입어 8월26일 FOB Korea 895달러, CFR China는 905달러로 각각 10달러 상승했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수요 부진 속에서 PS 제조업체들의 마진을 방어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동남아 시장 기초여건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으며, 지속되는 공급 과잉이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구매자들은 주로 필수 물량에 한해 제한적으로 거래했으며, 동북아와 동남아 전역에서 화물이 꾸준히 공급되면서 문의도 소량에 집중되었다. 이러한 불균형은 시장 활동을 위축시켜, 단기적 반등을 제한했다. 특히 포장재와 소비재 산업에서 지역 수요가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동남아 PS 시장은 단기적으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아 Supreme Petrochem은 8월23일 GPPS SC203EL 그레이드 가격을 Ex Nagothane kg당 105루피, HIPS SH731 그레이드를 kg당 115루피로 책정했다.
한편, EPS(Expandable Polystyrene) General 그레이드는 FOB NE Asia가 1110달러, EPS fire-retardant 그레이드는 118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Petrochemicals Malaysia는 7월초 정기보수 들어간 파시르 구당(Pasir Gudang) 소재 PS 11만톤 플랜트를 8월말 재가동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