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폴리에스터(Polyester) CR(Chemical Recycle) 체제 확립에 나서 주목된다.

중국 저장성(Zhejiang) 샤오싱(Shaoxing) 소재 Zhejiang Jiaren New Materials는 2025년 가을 재생 칩 공장의 신규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차 프로젝트는 풀가동 시 생산능력이 DMT(Dimethyl Terephthalate), 리사이클 칩 포함 5만톤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텍스타일 to 텍스타일 리사이클에 맞추어 2차 프로젝트도 진행해 15만톤으로 확대한 후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에도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Zhejiang Jiaren New Materials는 의류 등 폐기된 폴리에스터에서 DMT를 리사이클하고 폴리에스터 칩과 섬유 등을 생산하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DMT 공법으로 폴리에스터 CR을 실시할 수 있다. 현재 생산능력은 리사이클 DMT와 DMT 칩, 폴리에스터 장섬유 합계 3만톤으로 파악된다.
샤오싱에서 추진하는 신증설 프로젝트는 총 50억위안(약 1조원)을 투입하며 크게 2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2025년 말 가동하는 1차 프로젝트에서는 폐기된 의류자재와 의류를 원료로 투입하며 현재 탈색, 이물질 제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어 폐기물 재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2027-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2차 프로젝트는 DMT와 폴리에스터 칩 합계 10만톤을 생산할 예정이다.
Zhejiang Jiaren New Materials은 중국, 유럽, 미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식품‧음료 생산기업, 화장품 생산기업 등을 수요기업으로 확보하고 있어 CR 원료용 폐소재도 수요기업으로부터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생산능력 3만톤에 맞추어 폐소재를 4만톤 확보하고 있으며 샤오싱 5만톤용 원료도 미리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30년까지 DMT와 칩 생산능력을 50만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유럽에 의류 폐기물 회수장을 설치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펠릿까지 생산할 예정이며, 동남아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들은 중국공장 생산제품을 주로 중국에 판매하기 때문에 미국의 관세 압박 영향에서 자유로운 편이지만 소비자용 굿즈 등은 중국, 동남아에서 생산해 유럽과 미국에 수출할 때가 많아 결국 관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해외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된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