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세계1등 화학제품 집중육성
삼성정밀화학이 정밀화학제품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석권할 수 있는 1등 제품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삼성정밀화학은 5월20일 고부가 정밀화학제품인 DMF(유기합성용제), 메셀로스(콘크리트 혼화재), ECH(에폭시수지원료)를 핵심 품목으로 선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체기술로 개발한 DMF는 피혁시트의 첨가제 등으로 사용되는 정밀화학제품으로 이미 세계시장에서 22%의 점유율을 확보한 1등 품목이며 국내시장에 7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콘크리트 혼화재, 접착제로 사용되는 메셀로스는 대표적인 수출전략 품목으로 세계시장 15만톤 중 6%(9000톤)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제4공장을 울산화학단지에 증설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에폭시수지의 원료로 사용되는 ECH(Epichlorohydrin)는 1999년7월 상업생산을 시작한 후 1년6개월만인 2000년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으며,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수출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PTAC(고급제지용 첨가제) 제품을 자체 개발해 울산단지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아시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전체 매출의 2.3% 비중을 2004년까지 15%로 확대, 매출 1조원과 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기술개발한 카이랄 원료의약품인 HGB(광학 이성질체)를 세계 최초로 상업화하고 대량 공급체계를 갖추기 위해 선진 제약기업과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장에서 생산되는 애니코트(AnyCoat)는 캡슐원료와 정제 코팅제로 사용되며 소뼈 원료를 사용한 젤라틴의 대체 물질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속히 증가되고 있어 향후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은 2001년 1/4분기에 1709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으며 경상이익 157억원, 순이익 1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 112% 증가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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