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AI(인공지능)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AI 기반의 업무 혁신으로 조직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편하는 AX(Agile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실행 단계에 돌입했음을 뜻한다.
애경케미칼은 업무 영역에서 AI 데이터 기반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반복적・비효율적 프로세스를 AX를 기준으로 재설계했으며 외부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혁신 속도를 끌어올렸다. 2025년에는 연구개발(R&D) 부문과 컴플라이언스실에 AI 문서 검색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 문서 검토 및 대응 시간을 약 30% 단축했다.

제조 현장에는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자동화 수준과 공정 안전성을 강화했다. 유수 분리 공정을 자동화하고, PUD(Polyurethan Dispersion) 수지의 탈용제를 감지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안전성을 개선함으로써 기술적 한계로 지연됐던 무황변 경화제 혼합 공정 문제도 해결했다. 신규 공장에도 데이터 기반 안전장치와 자동 투입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과정을 체계화했다.
애경케미칼은 AX를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임직원의 일상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물류부터 품질, 경영지원까지 모든 부문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내재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기술고도화그룹에 AX솔루션팀과 공정혁신팀을 신설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AX는 기업 경쟁력을 1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2026년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지속적으로 공정 혁신과 DX(디지털 전환)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