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도미니카에 섬유공장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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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은 중미 우방국들에게 섬유공장을 건립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5월27일(이하 과테말라 안티과 현지시간) 리신이 타이완 경제부장이 밝혔다. 리 부장은 전날 중미 경제 관료들과 엘 살바도르에서 타이완의 투자기회를 논의한 뒤 타이완은 단지 중미국가들에 경제원조를 해주는데 그치지 않고 세계경제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완은 과테말라, 엘 살바도르, 니카라과, 파나마, 온두라스 등 5개 중미국가들에 연간 4억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출하고 있으나 수입량은 3200만달러에 불과하다. 타이완과 중미 5개국은 경제장관회담 중 타이완의 투자로 중미에 몇몇 섬유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중미투자에는 범죄사건 빈발, 고금리, 타이완과의 거리가 먼 점 등 걸림돌이 많아 성사는 미지수이다. 5월25일 중미 5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지도자들은 타이완을 (독립주체로) 인정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는데 타이완은 중국5국의 노력이 유엔 가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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