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가 석유화학 간담회를 열고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5월8일 개최한 석유화학 간담회의 후속 간담회로 업황 불황으로 투자여력이 감소한 가운데 석유화학기업들이 현장 안전관리가 차질없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는 목적이다.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는 석유화학 공장이 밀집해 있고 노후화돼 대형 사고의 위험성이 커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장 점검 결과 석유화학기업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26년 총 3200억원을 안전사고 예방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설비 교체 및 보수에 1627억원, 안전장비 구입에 267억원, 안전 디지털 전환(DX)에 145억원, 안전 컨설팅에 279억원 등을 투입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등 4대 안전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법정 안전교육 및 직무교육도 100% 이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누출・화재・폭발 등 공정상 중대 사고는 최근 감소하고 있으나 끼임, 떨어짐과 같은 일반산업재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담회는 IT 기술을 활용한 위험요인 조기식별시스템을 비롯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원·하청 통합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양기욱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업황 악화 속에서도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는 석유화학기업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비롯해 노후설비 점검, 작업절차 준수,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