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요소비료 플랜트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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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사장 양인모)이 한국과 베트남간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인 4억달러의 베트남 요소비료 플랜트 건설공사를 맡는다. 양인모 사장은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이 발주한 요소비료 플랜트 건설공사를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주해 최근 현지에서 응우엔쑤언념 사장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74만톤 규모로 향후 베트남 전체 비료 소비의 40%를 공급하게 될 초대형 플랜트사업이며, 호치민시에서 70㎞ 남동해안에 위치한 붕타우지역 푸미산업공단에 건설될 예정이다. 남동 해안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중간과정을 거친 후 요소비료를 생산하게 되는데 2004년4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지역에서 1999년 최초의 가스 처리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한 것을 비롯 2000년에는 최초의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식에는 양인모 사장을 비롯 쩐쑤언자 베트남 경제기획원 장관, 사업주인 응우엔쑤언념 사장, 백낙환 주베트남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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