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건설, UHF 전파 흡수재 개발
일본 大成建設은 극초단파(UHF) 대역의 방송전파를 흡수할 수 있는 건축 재료를 개발했다. 일본 日刊工業新聞에 따르면, 대성건설은 도심에 고층빌딩이 증가함에 따라 TV 화질이 떨어지고, 방송전파가 빌딩에 반사되어 TV 화면이 겹쳐 보이는 고스트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UHF 전파 흡수재를 개발했다. 기존에도 VHF 대역(채널 1-12) 방송전파의 흡수재는 있으나 UHF 대역(채널 13-2)은 파장이 달라 효과가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대성건설은 경량 콘크리트에 금속 그물망과 페라이트 콘크리트를 적층시켜 방송전파를 흡수할 수 있는 흡수재를 개발했는데, 페라이트 콘크리트는 시멘트, 물 그리고 철산화물인 페라이트를 혼합해 제조했다. 실험결과 전체 UHF 대역의 전파 96% 이상을 흡수했다. 또 경량이고 작업성도 좋아 시공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대성산업은 현재의 UHF 방송은 물론 향후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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